루미나 테크놀로지 기업분석(LAZR, 라이다, 자율주행, 적정주가, 전망)

우량주 : 버라이즌 바이두 니오 AT&T 퀄컴

성장주 : 유니티소프트웨어 팔란티어 로지텍 츄이 이항 크리스퍼테라퓨틱스 암웰

스팩주 : XPOA 

소형주 : 이리디움 코핀 EKSO GEVO 루미나 벨로다인 에이지이글 나노디멘션 

배당주 : EPR프로퍼티스 리얼티인컴

안녕하세요. 돈스탑입니다. 지난번에 벨로다인 라이다에 대해서 기업분석을 했었는데, 벨로다인의 경쟁사인 루미나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분들도 많아서 이번에는 루미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루미나에 대해서만 정리를 해볼 예정이고, 루미나 정리가 끝나면 벨로다인과의 비교분석도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회사소개

루미나 테크놀로지(티커 : LAZR)은 GMHI라는 회사와 합병을 통해 스펙 상장을 통해 상장한 회사입니다. 상장일은 20년 12월 3일이며, 당시 GMHI의 주가는 1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루미나는 자율주행의 핵심부품인 라이다를 생산하고 있는데, 전에 포스팅한 벨로다인의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이다는 라이트(Light)와 레이더(Radar)의 합성어로레이저 빛을 발사하고, 빛이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 빛의 강도를 측정해 거리, 방향, 속도, 온도, 물질 등 다양한 특성을 감지하는 기술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지금까지는 완전자율주행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비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루미나 홈페이지

루미나 라이다의 장점들에 대해서 루미나 홈페이지 메인에 설명되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1. 레이저 : 눈에 안전한 상태로 1,000,000배의 905NM펄스 에너지로 장거리를 지원하는 단일 1550NM 파이버 레이저
2. 스캐너 : 120X30 FOV의 2축 스캐닝 미러, 전체 LIDAR 장치를 회전하는 것이 아닌 레이저로 스캔
3. 리시버 : 리시버 ASIC과 페어링되었을 때 세계에서 가장 민감하고 가장 높은 동적 범위의 가스 탐지기
4. 전자 가공 : 복잡한 ADC 칩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사내 맞춤형 혼합 단일 ASIC
* ASIC : 반도체 업체가 사용자의 주문에 맞춰 설계ㆍ제작해 주는 주문형 반도체

협력회사로는 다양한 회사가 있지만 그 중에서 볼보는 2022년까지 루미나의 라이다를 장착한 자동차를 양산하기로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루미나와 계약한 회사로는 현대차, GM, 구글 웨이모 등이 루미나의 제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주가 및 실적

루미나의 현재 주가는 34달러이며, 12월 3일 상장날부터 큰폭상승했습니다. 전 고점은 41.8달러이며, 이후 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이슈에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30~35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확인이 가능하네요. 40달러까지만 뚫어줘도 위로 올라갈만한 여력이 많을 것 같아요.

 

S&P500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스펙주였을 때에는 거의 주가의 변동이 없었고, 루미나와의 합병 발표 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약 3달간 220%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고 보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수익 살펴보겠습니다. 18년부터 수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0년도에는 최대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총이익에서는 적자를 보이고 있고, 적자도 계속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순이익을 살펴보겠습니다. 순이익도 꾸준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년도 4분기 실적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19년도 보다 적자금액이 커질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라이다가 많이 쓰이지 않고 있으며, 무엇보다 벨로다인편에서 말씀드렸듯이 라이다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아직 상용화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적자의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루미나는 보급/양산 형 라이다를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비싼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하반기까지 루미나와 벨로다인은 50만원대의 저가 라이다를 만들 것이라고 얘기했는데요. 가격경쟁이 본격적으로 싲가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아직 완전자율주행이 상용화 되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고, 상용화가 시작되면 루미나의 매출총이익과 순이익도 흑자 전환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년 3분기 실적은 4.22M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은 -3.25달러를 기록하면서 좋지 않은 실적을 거두었는데, 20년 4분기실적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네요. 다만 주당 순이익은 좀 더 높은 수치로 예상하는 것으로 보아 순이익이 좀 늘어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4분기 실적발표일은 미정이네요!

 

벨로다인에 대해서 관심있으신분들은 읽어보시고, 벨로다인과 루미나 비교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벨로다인라이다(VLDR)기업분석(전망/자율주행/적정주가/라이다가격)

재무재표

매출과 순이익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실적에서 말씀드렸듯이 순이익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매출자체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년 볼보의 자율주행차의 양산화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매출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채가 적고 자본이 많은 회사라는 점에서 안전한 회사이기는 한데요. 부채 비율이 거의 없을 정도니 장기적으로 매출이 발생될 때까지 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슈 및 전망

라이다는 전기차의 완전자율주행에 현재까지는 꼭 필요한 장비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애플, 바이두, 알리바바 등이 전기차 생산의지를 밝혔고, 자율주행 차량 생산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따라 라이다 기술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목표 주가는 37달러로 목표주가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는데요. 목표주가 달성 후 차기 목표가 얼마가 될지도 지켜봐야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2019년 일론머스크는 '라이다 공짜여도 안쓴다'라는 발언을 했었죠! 반면 다른 업체, 구글의 웨이모, 중국의 샤오펑 들은 자율주행에 있어서 라이다는 필수라고 언급했습니다. 일론머스크 외 다른 회사들은 라이다는 완전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이라고 말한 것인데요. 최근 테슬라X에 라이다가 부착된 모습이 찍혀 화재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밝혀진 것은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론머스크가 라이다를 사용할 것 같지는 않고, 라이다를 활용한 자율주행 능력과 테슬라 자체적인 자율주행 능력을 검증해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밝혀진 부분이 없기 때문에 테슬라측에서 라이다를 사용한다, 안한다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량주 : 버라이즌 바이두 니오 AT&T 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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